'더 글로리' 파트2도 '화제'…차주영 노출신 CG설까지

생활입력 :2023/03/11 19:12

온라인이슈팀

'더 글로리'가 파트2를 공개한 직후 파트1 못지않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2에서의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절정으로 치달은 서사까지 모두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스튜어디스 최혜정' 역의 차주영이 뜻밖의 노출신을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글로리 스틸 / 넷플릭스

지난 10일 오후 5시 파트2가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파트1은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이 학창 시절 학폭 피해로 큰 상처를 겪고 가해자들에 대한 복수를 향해가는 과정을 그렸다면, 파트2는 본격적인 복수가 실행되는 과정으로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그 가운데 학폭 주동자들인 박연진(임지연 분)을 비롯해 전재준(박성훈 분), 이사라(김히어라 분), 최혜정(차주영 분), 손명오(김건우 분)의 관계에 균열이 생겨나는 과정이 파트2에서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재준은 박연진이 시에스타 CCTV 영상 삭제를 지시했다는 얘기를 듣고 손명오의 사건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했고, 그 사이 최혜정이 찾아와 손명오와 박연진이 사건 당일 나눴던 대화 녹음 파일의 음성을 들려줬다.

이어 전재준은 최혜정에게 이 녹음 파일을 자신 외에 또 누구에게 들려줬냐고 묻고는, 들은 이가 자신 뿐이라는 답변을 듣자 "너 여덟 살 애 키울 수 있어?"라고 물었다. 놀란 최혜정은 누구 애냐고 되물었고, 전재준은 박연진과 하도영(정성일 분)의 딸 하예솔이 자신의 친딸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최혜정은 "프러포즈 멘트 치곤 신박하네"라며 "키우고 못 키우고가 어딨냐, 당연히 데려와야지 네 핏줄인데"라는 답변으로 친딸 양육에 대한 열망이 큰 전재준의 마음을 샀다.

이후 박연진은 강현남(염혜란 분)으로부터 최혜정의 행방에 대해 듣게 됐다. 최혜정이 전재준의 집에 있다고 하자, 그의 집으로 찾아가고 전재준의 셔츠를 입고 있는 최혜정을 마주했다. 박연진은 그런 최혜정을 보며 "진짜 여기 있네?"라고 비웃고 최혜정은 "나 재준이와 사귀어, 그제부터 1일이야"라고 응수했다. 이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던 박연진은 "건방 그만 떨라"며 더이상 지지 않는 최혜정에게 "이 셔츠 내가 사준 거야, 알고나 입으라고"라고 말하고, 최혜정은 셔츠를 벗으며 이를 확 집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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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과 차주영의 팽팽한 연기가 호평을 끈 가운데 해당 장면에 담긴 차주영의 파격적인 노출신도 더욱 화제가 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굳이 노출까지 필요한 장면은 아니었다며 연출만으로도 보여줄 수 있었던 장면인 만큼, 노출신은 불필요한 장면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한 누리꾼이 해당 장면이 CG로 연출됐다는 댓글을 게재하면서 CG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파트1 공개 당시와 마찬가지로 장면 하나하나가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만큼, 더욱 강렬해진 서사를 선보인 파트2 역시도 화제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