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사 금융 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이 넥스원소프트와 총판 계약을 체결, 빅데이터 보안 및 마이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니텍은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대하면서 이종산업 간 데이터의 안전한 결합을 위해 비식별화 솔루션과 데이터 가명처리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게 돼, 넥스원소프트와 신규 사업 기회 모색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니텍은 넥스원소프트의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 솔루션을 비롯하여 빅데이터 분석·관리 솔루션과 카드 온라인 결제인증 솔루션 등을 이니텍의 폭넓은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공급하고,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이니텍, 클라우드 인증통합 서비스 첫발2022.12.20
- 이니텍, 인증통합플랫폼 이니허브 고도화2022.09.27
- 이니텍, 금융 ITO로 사업 확장...원티드랩과 제휴2022.03.15
- 이니텍, 스마트로 지분 50% 비씨카드에 매각…"IT사업 집중"2021.09.16
이니텍은 풍부한 경험과 인증 암호화 기반 보안 컨설팅 역량을 토대로 금융기관을 비롯 공공,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 대상 솔루션 제안 역량을 확보한 기업으로서,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넥스원소프트 솔루션의 고객 확대 및 빅데이터 보안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마이데이터 시장까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니텍 금융사업본부 조영민 본부장은 "빅데이터 보안 시장에 비식별화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며, 마이데이터 사업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이 솔루션들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넥스원소프트와 협력하여 앞선 제품 기술경쟁력, 강력한 지원체계를 토대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