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Y’를 선보였다.
로보티즈는 이번 전시에서 ‘다이나믹셀 X’, ‘다이나믹셀 P’에 이은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 기반 ‘다이나믹셀 Y’를 선보이며 시리즈 확대에 나선다.
다이나믹셀 Y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차세대 다이나믹셀 시리즈다. 모터와 제어기가 포함된 기본형을 기준으로 브레이크와 고정밀 싸이클로이드 감속기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로보티즈는 사용자 요구에 따라 통합된 일체형 모듈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은 또한 멀티턴 앱솔루트 엔코더를 장착해, 전원이 투입된 순간에 현재 위치를 인식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의 호밍이라는 영점 초기화 절차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편의와 로봇 안전을 개선했다. 다이나믹셀 Y 기본형은 싸이클로이드 감속기 외에 기성감속기를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대표 자동화 전문 박람회다. 전시는 국제공장자동화전, 한국머신비전산업전, 스마트공장엑스포로 구성했다. 올해는 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참관객 약 4만 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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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업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싸이클로이드 감속기를 포함한 다이나믹셀 Y 주요 부품들을 직접 설계·제작하면서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X와 P시리즈는 자동화 설비와 협동 로봇 등 로봇 구동 과정의 핵심 부품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로보티즈 실내 자율주행 로봇 ‘집개미’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에도 탑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