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탐라해상풍력·LG엔솔과 제주 재생E 입찰제도 시범사업 참여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3/03/08 08:20    수정: 2023/03/08 11:04

남동발전이 탐라해상풍력발전·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한국남동발전(대표 김회천)은 지난 7일 탐라해상풍력발전·LG에너지솔루션 에이블과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광성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 희웅 한국남동발전 처장, 김현태 에이블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협약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에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 기술 기반 신재생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하는 등 남동발전이 선도해 온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탐라해상풍력은 풍력발전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LG엔솔은 ESS 등 운영을 담당한다.

관련기사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시장 제도 개편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재생에너지 예측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정부 정책을 선도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희웅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처장은 “미래 에너지산업의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앞장서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국가 에너지 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