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 인디게임 레이블 인원 감축

인디게임 레이블 프라이빗 디비전과 일부 부서 직원 포함

테이크투 인터랙티브(테이크투)가 인원 감축을 시작한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원 감축 주요 대상은 인디게임 레이블 자회사인 프라이빗 디비전이며 이 밖에 일부 부서 직원도 포함된다. 인원 감축의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프라이빗 디비전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이에 기존 인디게임에 이뤄지던 투자보다 더 큰 규모의 투자와 마케팅을 진행해온 기업이다.

테이크투 CI

테이크투는 지난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자 인력, 인프라 및 기타 영역에 걸쳐 연간 지출 5천만 달러(약 658억 7천만 원)을 절감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테이크투 관계자는 "주로 기업 및 레이블에서 실적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이크투는 최근 몇년간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경험했으며 우리는 회사를 또 다시 성공적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장기간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