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환경(지하수)분야 표준협력기관 지정

국립환경과학원과 지하수 분야 표준화 활동

디지털경제입력 :2023/03/07 15:49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대응을 지원하는 표준협력기관(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기구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은 국립환경과학원과 세부적인 업무계획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수 분야 표준화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 본사

지하수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인 공단은 앞으로 5년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를 두고 국가표준 제·개정 업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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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은 또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참여해 국제표준 동향 조사, 국제 문서 조사·검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제 투표 참여, 정기회의 참석 및 개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표준협력기관 지정은 공단이 그간 처분사업에서 쌓은 지하수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지하수 관련 전문성을 더욱 견고히 해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공단의 전문 분야인 방사성폐기물 관련 표준개발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