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인재=제조업경쟁력"…이재용, 스마트폰공장 점검 후 공고생 만나 대화

스마트시티·구미전자공고 방문 후 간담회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3/03/07 16:00    수정: 2023/03/07 16:57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입니다. 현장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화)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 회장은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한 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관심 산업 분야, 기술인재로서의 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로, 전자과,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출신이다. 임직원 약 2천 여명이 현장의 숙련 기술인재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취임 첫 행보로 광주 삼성전자 '그린 시티'와 지역 협력회사,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최근까지 삼성 지방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지역의 산업 및 인재육성, 경제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이날 이 회장은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아 지난 2월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S23' 제조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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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의 중심 기지로서 최고의 제조 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해 해외 생산법인에 전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스마트시티'에서 스마트폰 ▲제조 ▲개발 ▲품질을 담당하는 생산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