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일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의 제조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 회장은 '동아플레이팅'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전기아연 표면처리 전문 중소기업으로 2018년 이후 3차례에 걸쳐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았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표창을 받으며, 삼성전자와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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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플레이팅'은 스마트공장 도입 후 ▲생산성 37% 증가 ▲자재 투입부터 완성품이 나오는데 걸리는 제조 리드타임을 120분에서 90분으로 단축 ▲불량률은 77%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해 청년들이 찾는 제조 현장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임직원 평균 연령은 32세에 불과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28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고, 올해 지원하는 업체를 합하면 3000개 사가 넘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