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 겸 작곡가 웨인 쇼터가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항년 89세로 별세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쇼터의 홍보 담당자가 이날 그의 부고를 알렸으며, 사망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쇼터가 선구적인 색소폰 연주로 미국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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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색소폰 연주자인 쇼터는 1959년 데뷔해 유명 재즈 그룹인 '아트 블레이키의 재즈 메신저'와 '마일스 데이비스 퀸텟' 창립 멤버다.
쇼터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재즈 음반 중 하나인 '헤비 웨더'를 비롯해 25개가 넘는 앨범을 냈고, 생전 12개의 그래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