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의 친환경․에너지분야 기술사업화 담당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요구되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한 후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별해 창업자금과 R&D, 초격차 전용펀드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초격차 10대 분야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중 올해 친환경․에너지분야 등 5대 분야의 스타트업 270개사를 선발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3천440억원의 투자, 사업화 및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5억원의 R&D 연계 지원을 받게되며,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한 전문 주관기관(기술사업화, 글로벌협업, 투자유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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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2024년까지 2년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 R&D 인프라 및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산업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와 창업사업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설립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등 사내외 연구기관을 협력기관으로 하여 기술컨설팅, 공동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