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2일 2022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836억원으로 전년 당기순이익(225억원) 대비 2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의 2022년말 가입자는 849만명으로 전년보다 132만명 늘었다.
2022년 말 수신 잔액은 14조6천300억원 전년 대비 29.2%, 여신 잔액은 10조7천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9%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이자이익 3천852억원, 비이자이익 30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비이자이익은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펌뱅킹수수료 손익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제휴사 연계 대출 수수료와 신용카드 판매 수수료, 증권 대행 수수료 등의 손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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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의 연체율은 0.85%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3.94%였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수신 경쟁 심화, 대출 시장 침체 등에도 고객 혜택 확대에 힘쓴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도 신상품 출시를 통한 혁신금융, 중저신용대출 확대를 통한 포용금융 실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선제적 건전성 관리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