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3] 화웨이 "5.5G 네트워크 성능, 5G 대비 10배"

5.5G 비즈니스 지원 신규 솔루션 발표

방송/통신입력 :2023/03/02 08:54    수정: 2023/03/02 13:58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화웨이가 MWC23에서 5.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5.5G를 통해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성능이 5G 대비 10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초당 10기가비트 전송, 올 시나리오 사물인터넷, 통합적 센싱과 통신, 레벨4 자율주행 네트워크, 친환경 ICT를 5.5G의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화웨이가 MWC23에서 첫선을 보인 ‘이중 엔진 컨테이너’는 단일 아키텍처에서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를 함께 관리하는 업계 최초의 솔루션이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고성능 프레임워크, 하위 상태 감지, 계층 간 장애 판별, 스토리지 바이패스 등이 특징이다.

완전히 통합된 아키텍처는 VM 기반 아키텍처 대비 15~20%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없이도 안정적이고 간편한 네트워크 운영 유지를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리차드 진 화웨이 옵티컬제품라인 사장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VM과 컨테이너를 모두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가 정한 표준에 따라 관리할 수 있고, 이통사는 신규 컨테이너 구축 없이 용량 확장으로 기존 네트워크에 컨테이너를 도입할 수 있으며, 보다 쉽게 기존 리소스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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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화웨이는 이통사의 고품질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친환경 올옵티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5.5G 네트워크로 원활한 발전을 도모하는 신규 솔루션도 발표했다.

리차드 진 화웨이 옵티컬제품라인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기가비트 연결은 대중화되고, 2025년에는 다양한 네트워크 요구사항으로 인해 유비쿼터스 10기가비트 연결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