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무회전 플랫타입 전자레인지와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쿠쿠는 지난달 전체 전자레인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성장했다고 전했다. 쿠쿠 전자레인지는 지난해 1월부터 매월 평균 약 20% 이상 증가세다. 쿠쿠 무회전 플랫타입 전자레인지는 지난해 9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뒤 지난 1월까지 매월 평균 54%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쿠쿠 에어프라이어는 차별화된 오븐 기능으로 인기다. 지난 1월 쿠쿠 에어프라이어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4% 높은 실적을 보였다. 이중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에어오븐’은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까지 매월 평균 판매량이 40%씩 증가했다.
쿠쿠 플랫타입 전자레인지는 기존 전자레인지 상징인 회전 접시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유리 접시 때문에 불편했던 청소가 편리해졌다. 유리 접시보다 큰 사각 식기가 돌아가지 않는 불편함도 해소됐다. 또한 바닥 전체에서 고주파가 방출되는 세라믹 플레이트를 장착해 조리시 음식에 균일한 열을 전달한다.
쿠쿠 에어오븐은 바스켓 대신 오븐 형태로 활용성을 높였다. 에어오븐은 투명 조리창과 조명으로 재료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조리가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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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침형 온도계 ‘셰프스틱’도 요리 편의성을 높였다. 셰프스틱은 재료에 끼워 넣거나 찔러 넣으면, 미세한 온도 센싱 기능으로 요리 자체의 온도를 측정해 굽기를 조절한다. 요리 내부 온도를 측정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굽기를 조절할 수 있다. 스테이크 전용 모드도 탑재해 레어, 미디엄, 웰던 스테이크를 최적으로 구울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출시되어 있는 제품에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살펴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시켜 종합 가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