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27일 자동차 탑재용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 2세대 시스템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 2세대는 전 세대 대비 처리 전력을 50%로 줄이고 전력 효율성은 40% 개선했다. 처리 가능 대역폭은 최대 200MHz로 늘려 전 세대 대비 처리량을 2배 높였다.
자율주행과 안전 관련 응용, 응급 상황 시 대비를 위해 지연 속도를 낮췄고 스냅드래곤 카-투-클라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위성통신 기술을 통해 양방향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 격오지에서 위급 상황 발생시 보다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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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 2세대를 통해 향상된 미디어 스트리밍, 클라우드 게이밍, 프리미엄 내비게이션과 매핑 기술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협업해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 2세대 시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탑재한 완성차는 올 하반기 상용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