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부임 초, 아내와 납치 당해"

생활입력 :2023/02/26 13:41

온라인이슈팀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항서가 부임초 아내와 납치당했었다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집사부일체'에는 베트남의 국민 영웅인 박항서가 사부로 출연해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비화를 털어놓는다.

[서울=뉴시스] '집사부일체2'. 2023.02.26.(사진 = SBS 제공)

이날 박항서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부임 초기 아내와 함께 납치당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비 내리는 날 택시를 타고 가다가 당한 일"이라며 당시 사건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양세형은 "영화야 뭐야"라며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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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항서는 지난 5년간 베트남 축구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감독이 아닌 '인간 박항서'의 진짜 속내를 밝혔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울러 2002년 월드컵 신화를 이뤄낸 히딩크 감독을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