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이사회를 다양하게 꾸리고자 여성 기업인과 스타트업 창업가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SKC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채은미 전 페덱스코리아 사장과 김정인 하이퍼라운지 대표를 추천했다. 신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채준식 SK㈜ 재무부문장을 올렸다.
채은미 사외이사 후보는 미국 특송 기업 페덱스에 평사원으로 들어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페덱스 한국지사장을 지냈다. 페덱스 북태평양 인사노무총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가 선임되면 SKC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50%로 높아진다.
김정인 사외이사 후보는 맥킨지 파트너, 현대카드 본부장,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글로벌 운영 총괄 등을 거쳤다. 2020년 중소·중견기업 경영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하이퍼라운지를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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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준식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는 2005년 SK그룹에 합류, 올해부터 SK㈜ 재무부문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