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빙 검색 API 가격 인상

마이크로소프트가 빙 검색 API 가격을 인상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5월1일부터 빙 검색 API 가격을 전세계 시장에서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후에도 매월 1천건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요금제의 초당 트랜잭션(TPS)은 3TPS다.

출처=미국지디넷

250TPS 성능의 S1 요금제의 경우 트랜잭션 1천건당 25달러(현 7달러), 2만5천건당(25달러)로 변경된다. 선택적 빙 통계 추가 기능은 트랜잭션 1천건당 10달러(현 1달러)로 오른다.

100TPS, 150TPS, 30TPS 등의 성능을 제공하는 S2부터 S9 요금제의 경우 트랜잭션당 요금이 257~900% 인상된다. API 호출 건수에 따라 요금을 부과한다.

새로운 요금 옵션도 생겼다. 대규모 언어모델의 검색 API 호출을 별도 요금으로 분류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한 빙 API 가격은 일일 요청 100만건 미만의 경우 1천건당 28달러, 일일 요청 100만건 이상의 경우 1천건당 200달러다.

약정된 TPS 수를 초과하는 경우 사용량이 사전 명시된 제한 내로 한정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기적으로 서비스의 가치와 가격을 평가해 시장 수요를 충족하고 제품 및 서비스의 가격을 고객 소비 추세 및 선호도에 맞추고 있다"며 "새로운 가격 책정 모델은 빙의 검색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해서 수행하는 기술 투자를 더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