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이 지난 16일 서울 역삼에 위치한 본사에서 모로코 e스포츠협회(MES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모로코 e스포츠협회(MESA)는 현재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에 계획 중인 게이밍 시티 건설 관련 자문을 맡고 있는 기관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모로코내 게이밍 시티 사업 참여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솔루션 수출 관련 지원을 할 예정이다.
게이밍 시티에는 게임 관련 프로듀서·퍼블리셔·개발자·VFX 스튜디오 등 인공지능(AI)·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관련 회사들이 집중 설립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첫 게임 생태계를 이룰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련해 미소정보기술은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다면 스크린 자동화 솔루션과 모바일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등에 대해 국내·외 기업과 협업을 협의 중에 있다. 최근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상설 전시관에도 체험형 전시 및 실감형 미디어 아트를 구축하기도 했다.
또 미소정보기술의 뉴미디어사업본부는 6면형 CAVE 시스템을 위한 메타버스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전문직·군인·기술직 등의 가상 교육-훈련 시뮬레이션과 가상공간 메디컬 테라피 등의 서비스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3D 실감형 콘텐츠의 저변확대 및 해외의 수요처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