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사장님 대출' 출시 1년…중저신용자 '절반'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금융입력 :2023/02/20 17:16

토스뱅크는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전체 대출 잔액의 49.8%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은 총 1조5천억원(잔액 기준)에 달한다. 지난해 2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대면, 무보증 무담보 신용대출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을 선보인지 1년 만이다.

(사진=토스뱅크)

올 1월에만 공급 규모가 총 1천830억원에 달하며, 개인사업자 대출을 운영 중인 전체 은행 가운데 4건 중 1건(25%)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졌다.

특히 전체 개인사업자 대출 가운데 49.8%는 ‘건전한 중저신용자’가 차지했다. 토스뱅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모형(TSS)를 통해 실질소득과 상환능력을 갖춘 중저신용자를 발굴한 덕분이다.

제1금융권에서 소외됐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포용한 결과, 저축은행•캐피탈사 등 제2, 제3 금융권에서의 이동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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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관계자는 “일평균 1천644건의 대출 신청이 이뤄졌을 정도로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삼중고를 겪으며 긴급 사업 자금이 필요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도 적시에 공급을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