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023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최근 발생한 사이버 공격과 같은 현안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MWC23 참관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확인하기 전에 최근 발생한 사고 현안을 챙기고 고객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황 사장이 불참하는 MWC23에는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과 김대희 NW인프라기술그룹장을 비롯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전략책임자(CSO), 인피니스타 등 사업부 실무 임원들이 참석한다.
관련기사
- LGU+, 개인정보 유출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 시작2023.02.19
- 황현식 LGU+ "고객 안심할 보안품질 회사로 탈바꿈"2023.02.16
- LGU+, 정보보호 투자 3배로 늘린다…연간 1천억원규모2023.02.16
- LGU+ "고객정보 유출경로 파악 위해 해커 접촉"2023.02.14
LG유플러스는 실무 임원들을 통해 해외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세 곳의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논의하며 글로벌 ICT트랜드를 살피고 미래 먹거리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