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에너지 효율 높인 '스마트 보일러' 판매 개시

"가스보일러(LPG) 대비 최대 약 65% 요금 절감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3/02/16 14:57

캐리어에어컨이 신재생에너지 제품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가 기존 가스보일러(LPG)보다 최대 약 65%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듀얼 인버터 캐스케이드 압축기'를 탑재했다. 이 기술은 주변 환경에 따라 최적의 운전이 가능하게 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 '벡터 제어형 인버터 시스템' 기술은 전동기에 입력되는 전류를 검지해 모터를 최적화한다.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 설치 현장 예시도 (사진=캐리어에어컨)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는 공간 냉난방과 바닥난방, 급탕까지 가능한 고효율 시스템으로 난방 운전 범위가 영하 20도부터 영상 43도까지 광범위하다. 간절기와 하절기를 포함한 사계절 사용할 수 있다. 영하 20도에서 약 80도의 고온수를 안정적을 제공한다.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는 상업용 보일러로 호텔, 리조트, 골프장, 주상복합, 양식(만)장, 수영장, 요양시설, 스파, 학교, 공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상업용 보일러로 일반용 전기 사용 시 누진세 적용을 받지 않는다.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는 유럽에서 신재생·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인정받아 영국, 그리스 등 선진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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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현재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중심으로 ‘히트펌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캐리어에어컨만의 120년 글로벌 공조 기술을 통해 개발된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는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과 국내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제품은 전국 150개 캐리어 전문점에서 구매 가능할 수 있고, 전국 500여개 서비스점에서 사후 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