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걱정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방 밸브 잠그기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보일러의 난방요금 계량 방식을 잘 파악하면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대부분 사용자가 계량 방식을 잘 모르고 있어 자칫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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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90%가 모르는 보일러 사용법? 이것부터 확인하세요'라는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상은 지역난방 보일러의 지침량 집계 방식에 따라 난방비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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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 보일러는 지침량 단위에 따라 방식이 나뉜다. 측정 단위는 현관문이나 베란다 등에 붙어 있는 계량기 글자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단위가 m³, ton이면 유량계다. MWh, Mcal는 열량계다.
유량계는 방바닥 밑에 깔려 있는 배관에 유입되는 난방수(뜨거운 물)의 총량을 측정한다. 난방을 계속 틀어놓으면 난방수가 계속 유입돼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유량계의 경우 타이머 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보일러를 껐다 켜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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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계는 난방수 유입 온도와 집안을 한 바퀴 돌고 나갈 때의 온도를 측정하고 열량의 차이를 계산해 난방비를 부과한다. 뜨거운 물을 많이 쓸수록 열량도 늘어난다. 온도 차이에 따라 난방비가 달라져 이 차이를 최소화하는 게 비용 절약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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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열량계는 보일러 작동을 중지하지 않고 적정 온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보일러 가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온도를 높이면 온도 차이에 따른 열량 간극이 커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