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가 2월 업데이트를 통해 에너지 절약 기능을 도입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엑스박스는 탄소인식 게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최초의 콘솔이다.
엑스박스 참가자 프로그램(엑스박스 인사이더) 이용자의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기본 전원 옵션은 절전 모드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절전 모드는 콘솔이 꺼져 있는 동안의 전력 소비를 주는데 기존 대기 모드 대비 전력 소모를 최대 20배 가량 줄여준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절전모드는 콘솔 성능이나 게임 플레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시스템, 게임 및 앱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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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전원 옵션을 절전 모드로 바꾼 콘솔 2대는 1년간, 10년 동안 자란 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양만큼의 탄소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MS는 또한 향후 엑스박스 인사이더 이용자뿐 아니라 모든 엑스박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탄소 인식 업데이트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