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 개인정보보호 재직자 역량향상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의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공동훈련센터 선정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의 포문을 연 KISIA는 송파구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협약기업 재직자 총 62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
2023년도에는 ‘AI 등 신기술분야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양성’의 일환으로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 동안 총 33회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작년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과정 당 1~3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회차 당 20~25명의 훈련생으로 총 750명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훈련과정으로는 ▲인공지능 분야 개인정보 활용 및 보호 ▲스마트시티 분야 개인정보 ▲자율주행차 분야 개인정보 ▲개인정보보호 기초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개인정보 영향평가 ▲가명정보처리 및 활용 ▲개인정보보호 감사 ▲개인정보보호 전략수립 전문가 등 총 12개 과정의 개인정보보호 분야 교육을 운영한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홍준호 부원장은 “컨소시엄 훈련은 협약을 맺은 모든 기업 재직자가 교육대상이며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 과정의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인 만큼 산·학·연·관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지닌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 교육 운영에서도 교육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KISIA, '인포시큐리티 유럽 2023'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2022.12.05
- KISIA, 중소기업 대상 랜섬웨어 솔루션 무료 제공2022.11.30
- '2022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개최…"민·관 협력 강조"2022.11.24
- KISIA, '5G 보안 포럼 컨퍼런스' 개최2022.11.23
교육훈련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협약기업 재직자는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컨소시엄 훈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상시 협약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교육신청 방법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향후 교육일정 및 공지사항을 받아볼 수 있다.
KISIA 이동범 회장은 “개인정보보호 분야는 법·정책과 기술 등 빠른 변화가 있는 만큼 트렌드에 맞는 훈련과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며 “공동훈련센터로서 양질의 훈련을 제공하여 재직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향상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