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전략기획단, 양향자 의원 초청 ‘산업혁신 특별 세미나’ 개최

국가차원 산업혁신 선도 어젠다·미래방향 논의

디지털경제입력 :2023/02/14 16:14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단장 장웅성)은 15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양향자 국회의원을 초청해 국가차원 산업혁신을 선도할 어젠다와 미래방향 등을 논의하는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이 지난해 6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위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뉴스1)

양향자 의원은 세미나에서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양 의원의 저서 ‘과학기술 패권국가’ 내용을 중심으로 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통해 산업혁신과 기업성장을 촉진하는 방안, 나아가 국가의 비전에 대해 제시한다.

이후 발제자와 참석자 간 자유 토론을 통해 한국 산업혁신의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이 책임 있는 혁신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어떤 비전을 수립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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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성 R&D전략기획단장은 “특별 세미나를 통해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상황에서 국가가 성장하는 방식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전략기획단이 산업기술혁신의 선도자로서 민관협력, 성과 창출형 혁신체계를 제시하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양향자 의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원까지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태동기부터 현장에서 30년간을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해 왔다. 2021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촉발된 ‘미·중 반도체 전쟁’ 틈바구니에서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K-반도체 벨트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최근 여당이 주도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