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사용한 기업 경영인을 '록스타'라 칭하는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워크데이는 그동안 재계에서 업무 성과가 탁월한 기업인에게 록스타라고 표현했다. 이를 화제로 삼기 위해 미국 로큰롤 거장들을 섭외해 기업계 록스타란 표현을 풍자하는 노이즈 마케팅을 했다.
워크데이는 지난 12일 슈퍼볼 광고로 록스타 표현이 마치 논란이 되는 듯한 콘셉트 광고를 송출했다. 광고에는 미국 연예인 빌리 아이돌, 개리 클락 주니어, 조앤 제트, 오지 오스본, 폴 스탠리 등 록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워크데이 솔루션을 사용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기업인들을 록스타로 부르며 풍자했다. 기업인들은 이러한 발언을 불편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워크데이 측은 "기업계 록스타가 해당 분야에선 칭송 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빌리 아이돌 등 록스타들은 "워크데이의 기업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고객의 가치 실현을 앞당겨준다는 점은 인정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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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워크데이 솔루션을 통해 인사 및 재무분야 록스타가 될 수 있다는 자막으로 끝난다.
워크데이 피트 슐램프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일터에서 록스타라는 단어 사용으로 로큰롤 아이콘들에게 불편 끼친 점을 인정한다"며 "로큰롤에 대한 깊은 존중을 담아 워크데이는 우리 고객의 환상적인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할 때만 해당 표현을 쓸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