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온-파라메타,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 구축

소셜 댓글 ‘라이브리’ 이용 시 독자에게 포인트 제공 가능해져

온라인 리액션 데이터 전문 소셜 벤처기업 시지온이 블록체인 및 웹3 기술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웹3 인에이블러 파라메타(구 아이콘루프, 대표 김종협)와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Perme)'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될 퍼미는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신원인증), PDS(Personal Data Store, 개인데이터저장소) 기반 블록체인 스토리지를 활용해 사용자가 프로필, 콘텐츠, 행동 데이터 등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자기주권 하에 손쉽게 데이터를 유통 및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3 데이터 프로토콜이다.

프로토콜명인 'Perme'는 'By Myself'를 의미하는 라틴어로, 데이터 주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줌으로써 사용자 스스로 데이터를 관리 및 통제할 수 있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지온-파라메타,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

양사는 DID 신원인증을 중심으로 연결된 Vault(개인 키 시스템), BFS(Blockchain File system,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탈중앙 저장소), PDS 등 파라메타의 자체 레이어(Layer) 2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탈중앙 프라이버시를 실현하고 소셜 댓글 라이브리안에 웹3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해 갈 예정이다. 또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댓글 솔루션의 다양한 카테고리 비즈니스로의 확산을 꾀하고자 한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시지온은 글로벌 누적 설치 사이트 수 5만여 개, 월간 이용자 수 100만에 달하는 자사의 소셜 댓글 솔루션 '라이브리'에 퍼미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본 프로토콜을 통한 댓글 솔루션의 웹3 트랜스포메이션 최초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언론사들은 라이브리 설치하게 되면 독자와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포인트 기반의 보상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구독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돕는다.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금일 오픈한 퍼미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