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적록 색약 이상이 있는 사실을 고백한다.
14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JTBC 예능물 '손 없는 날'에서는 그림 그리기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는 신동엽의 모습이 그려진다.
신동엽은 이날 아이들과 미술학원 수업에 참여한다. 그는 "제가 적록 색약이다. 선생님께서 그 사실을 모르셨는데, 당시 제가 색칠 하는 것을 보고는 장난치지 말라고 했었다. 그래서 미술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며 학창 시절을 떠올린다.
신동엽은 미술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고. 그는 "큰형이 그림 그리는 것을 도와줬는데 최우수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선생님께 들켜서 결국 혼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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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나'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며 추억에 젖는다. 그는 "어렸을 때 태권도 학원을 다니고 싶었는데 도장에 다니질 못했다. 그래서 태권도복을 입고 발차기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렸다"며 그림을 공개해 모두의 박수를 받는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