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지난해 매출 44.2억 달러…전년比 32% 증가

"포티ASIC 기술 기반의 단일 통합 플랫폼이 시장 점유율 높여"

컴퓨팅입력 :2023/02/13 08:59

글로벌 사이버보안 업체 포티넷이 지난해 전년 대비 32.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포티ASIC 기술 기반의 단일 통합 플랫폼이 많은 기업에서 채택되면서 포티넷의 시장 점유율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포티넷은 지난해 매출 44억2천만 달러, 영업이익(일반회계기준) 9억6천9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32.2%,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분야별로는 제품 매출이 17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9% 증가했고, 서비스 매출이 26억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포티넷 CI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총 12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일반회계기준)은 3억5천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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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의 설립자겸 CEO인 켄 지는 "2009년 기업공개(IPO) 이후 포티넷은 14년 연속 GAAP 기준 흑자 행진을 이어갔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17억3천만 달러, 잉여 현금 흐름은 포티넷 역사상 가장 많은 14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포티넷의 시장점유율 증가는 포티ASIC 기술 기반의 단일 통합 플랫폼이 조직의 관리 비용과 총소유비용(TCO)을 절감시킨다는 점을 인정받으며 많은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능 대비 비용 이점, 보안과 네트워킹의 융합, 공급업체 및 제품 통합의 업계 트렌드 등을 감안할 때 우리는 견고한 성장 궤도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