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스, 톤 체인 기반 DEX '메가톤 파이낸스' 출시

텔레그램 계정 연동 탈중앙화 지갑도 준비

컴퓨팅입력 :2023/02/10 17:04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는 '톤' 체인에 개발한 신규 자동화 마켓케이커(AMM) 탈중앙화거래소(DEX) ‘메가톤 파이낸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메가톤 파이낸스는 오지스가 처음으로 비(非)이더리움가상머신(EVM) 메인넷에서 선보이는 DEX다. 톤은 글로벌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처음 시작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오지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세계 텔레그램 이용자 7억명의 웹3 온보딩을 목표로 톤 재단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생태계 개발에 전념해왔다고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메가톤 파이낸스를 통해 기여한 만큼 보상 획득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랩톤(WTON), 이더리움(ETH) 등 다양한 토큰 간 교환과 유동성 공급 거래를 지원하며, 여러 토큰을 유동성 공급 보상으로 획득할 수도 있다. 메가톤 파이낸스는 톤 생태계 내 지갑인 '톤 월렛', '톤허브', '톤키퍼'를 연결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업체 서틱의 감사도 받는 등 안전성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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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톤파이낸스

오지스는 사용자 텔레그램 계정과 연동되는 새로운 탈중앙화 비수탁형 지갑도 개발 중이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메가톤 파이낸스의 성공적인 출시로 오지스 멀티체인 생태계를 한층 확장했다”며 “메가톤 파이낸스는 텔레그램 유저들을 웹3 생태계로 유입함과 동시에, 추가 기능 업데이트를 거듭해 독보적인 확장성과 편리한 유저 경험을 제공하는 톤 생태계 대표 DEX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