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는 지난해 매출액 44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7%, 67.6% 증가한 수치다.
플레이디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2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주요 광고주가 광고 예산을 감축하는 가운데, 광고주·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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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는 2016년 KT그룹 편입 이래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 왔다. KT 빅데이터 협업을 통해 9종에 이르는 마케팅 솔루션 그룹을 구축했고, 기존 검색·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에서 영상, 옥외, ATL, BTL 영역까지 진출하며 KT그룹 내 디지털 중심의 종합 광고대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편, 작년에는 KT 그룹사인 스카이라이프TV ENA 채널과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광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산그룹 종합광고대행사인 오리콤과 프로젝트그룹 몽몽(MONT MONT)을 설립하는 등 외연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