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가 3D 증강현실 콘텐츠를 클라우드에서 연산해 사용자 기기로 뿌려주는 'XR용 몰입형 스트림(Immersive Stream for XR)'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10일 더버지 등에 따르면, 구글클라우드는 'XR용 몰입형 스트림'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작년 구글 I/O에서 처음 발표됐다. 'XR용 몰입형 스트림'을 이용하면 고품질의 증강현실, 가상현실 경험을 구글클라우드의 GPU를 사용해 렌더링하고 사용자 장치에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일반사용자는 특별한 하드웨어나 애플리케이션 구축없이 링크 클릭이나 QR코드 스캔으로도 확장된 현실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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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용 몰입형 스트림'은 최근 업데이트된 구글지도의 '몰입형 보기' 기능 강화에 사용됐다. 특정 도시의 3D 모델에 교통 정보와 인근 식당 등의 세부 정보가 겹쳐 표시된다.
언리얼엔진 5.0으로 개발된 콘텐츠를 'XR용 몰입형 스트림'에서 지원하며, 태블릿과 데스크톱 장치 지원을 위해 가로모드에서 콘텐츠를 렌더링할 수 있다. HTML 아이프레임을 사용해 웹사이트에 XR콘텐츠용 몰입형 스트림을 포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