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튀르키예 지진 구호금 30만달러 지원

HL만도 20만 달러, HL홀딩스 10만 달러 기탁

디지털경제입력 :2023/02/10 09:51

HL그룹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구호금 3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HL만도와 HL홀딩스는 각각 20만 달러와 10만 달러 지원한다. 구호금 30만 달러 중 60만 리라(한화 약 4천만원)는 튀르키예 마이산만도에서 현지 구호단체에 기탁할 계획이다.

HL그룹은 26년 동안 튀르키예와 인연을 맺고 있다. HL그룹은 1997년 튀르키예 추쿠로바 그룹과 합작한 마이산만도와 HL홀딩스 유럽법인 등 두 곳의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이번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현지 사업장 두 곳은 물론 그룹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