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튀르키예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구호금 지원을 약속했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튀르키예 홈페이지를 개편해 검은색 배경에 흰색 윤곽선으로 리본을 그려넣었다. 앞서 팀쿡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서 "튀르키예, 시리아의 지진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보낸다"며 "희생자 구호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규모 7.8, 7.5 강진이 두 차례 발생해 지금까지 1만9천명 이상 사망했다.
애플 외에도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피해 지원에 나섰다. 아마존은 담요, 히터, 의약품 등을 담은 구호 상자를 피해 지역에 보냈다. 구글은 구호 활동을 돕는 'SOS 경보' 시스템을 활성화했다. 애플은 구체적인 지원금 액수 등을 밝히지 않았다. 애플은 2010년 시리아에서 강진이 발생하자 아이튠스를 통해 구호 기부금을 받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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