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홈쇼핑, '갤럭시S23' 고객 잡기 총력...혜택도 다양

메모리 용량 업그레이드·무이자 할부·제휴 카드 할인 등

유통입력 :2023/02/09 17:05    수정: 2023/02/10 08:28

오는 17일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3'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커머스·홈쇼핑 업계가 소비 수요 잡기에 나섰다.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 무이자 할부는 물론 카드 할인 쿠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운 사전 예약 판매로 소비자 선점에 나선 것.

쿠팡은 256GB 버전을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512GB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사 할인쿠폰, 2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11번가는 7일 진행한 사전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두 시간 만에 128억원 거래액을 기록했다.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 (사진=샘모바일)

쿠팡은 지난 7일 갤럭시 S23, 갤럭시 S23 플러스, 갤럭시 S23 울트라 세 가지 모델 그린, 라벤더, 크림, 팬텀 블랙 네 가지 색상 사전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예약 판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쿠팡은 S23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에게 256GB 제품을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공한다. 256GB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512GB 제품을 배송 받게 된다. ▲카드 즉시할인 ▲무이자 할부 ▲중고보상 프로그램 ▲로켓배송∙새벽배송 ▲무료교환∙반품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쿠팡안심케어를 함께 구매한 소비자는 휴대폰 수리, 교체 시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1번가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 라이브 방송

11번가도 7일 자정 자체 라이브 방송 플랫폼 LIVE11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 두 시간만에 128억원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는 댓글 20만 개가 달렸는데, LIVE11 출시 이후 최다 기록이다. 방송 시청 수는 95만 명에 달했다.

나아가 11번가는 13일까지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하나, NH농협, 우리, BC 등 9개 카드사 할인쿠폰 ▲SK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등 혜택도 제공한다.

위메프도 13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7% 할인 쿠폰과 제휴 카드 적용 최대 1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256GB 모델 512GB 업그레이드 혜택, 스마트홈 허브이자 무선 충전 패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등을 증정한다. 또 유튜브 프리미엄 체험권(4개월), 마이크로소프트 365 체험권(6개월) 등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갤럭시 유니버스 포스터

CJ온스타일이 7일 자정 진행한 갤럭시 S23 출시 쇼케이스는 만화가 기안84, 음악 프로듀서 듀오 그루비룸, 성우 김유림이 참여했다. 이 방송은 CJ온스타일 앱, tvN D ENT, CJ온스타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됐고, TV홈쇼핑과 모바일 라이브에서 동시 판매됐다.

또 CJ온스타일은 9일 오후 8시 테크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에이트 채널에서 갤럭시 S23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도 진행하며, 11일부터는 이틀간 CJ온스타일 앱에서 ‘삼성 세일즈 페스타’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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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라이브쇼핑도 7일 자정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예약 판매 모바일 라방을 실시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도 방송 중 구매 고객 대상 256G에서 512G 무료 업그레이드, 스마트싱스 무료 증정, 갤럭시 버즈2프로 9만9천원 구매 쿠폰 등을 증정했다. 모델에 따라서는 최대 7만원 할인과 삼성 포인트백 13만원 등 추가 혜택을 지원하고, 파손 시 자기부담금 50%(1년1회)도 별도 지원 예정이다.

갤럭시S23 시리즈 출고가는 256GB 용량 기준 갤럭시S23가 115만5천원, 갤럭시S23 플러스가 135만3천원, 갤럭시S23 울트라는 159만9천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