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무료 정책이 바뀐다. 기존 무료 버전 사용자는 유료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무상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무료(클래식) 가입자는 4월 12일까지 새로운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새 요금제로 이동하지 않으면 이전에 공유한 파일이 삭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무료(클래식)' 가입자에 대해 월 4달러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에센셜'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새 무료 요금제로 전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료 버전의 팀즈를 계속 사용하려면 새로운 무료 옵션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무료)에 가입하라"며 "2023년 4월12일까지 현재 계정에서 파일을 보고 저장할 수 있지만, 새 계정으로 전송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2018년 출시됐으며, 당시 협업툴 시장의 다크호스였던 슬랙을 겨냥했다. 팀즈 무료 앱은 마이크로소프트365 라이선스 없이도 독립적으로 이용가능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고급 기능을 탑재한 기업용 팀즈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요금제를 개편하고 있다. 팀즈 프리미엄은 오픈AI의 GPT 대규모언어모델로 구동되는 AI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무료) 플랜은 최대 60분 무제한 그룹회의, 회의당 100명의 참가자, 사용자당 5GB 클라우드 저장소 등을 포함한다.
에센셜 플랜은 최대 30시간의 무제한 그룹회의, 회의당 최대 300명의 참가자, 사용자당 10GB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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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오피스 제품군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베이직 플랜은 사용자당 월 6달러로, 팀즤 회의 녹화 및 기록, 마이크로소프트365 생산성 앱 및 웹 버전, 예약 기능, 사용자당 1TB 클라우드 저장소 등을 포함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월간 활성사용자(MAU) 수는 현재 2억8천만명이다. 작년 1월 MAU는 2억7천만명이었다. 팀즈 사용자수는 2020년 3월 일일 활성사용자수 4천400만명에서 2021년 4월 일일활성사용자수 1억4천500만명으로 3배 폭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