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원천기술 개발에 814억원 투입

과기정통부, 융합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 공고

과학입력 :2023/02/09 16:12

메타초음파를 활용한 뇌영상화 원천 기술, 탄소 중립을 위한 새로운 소재 개발 등 미래를 선도하고 과학 난제를 해결할 융합기술 개발 연구에 814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융합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9일 공고했다.

2023년 융합기술개발사업 개요 (자료=과기정통부)

융합기술개발사업은 미래 기술혁명을 주도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글로벌 수준 융합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엔 작년보다 44% 늘어난 814억원을 투입한다. 

사이언스 분야에서 차차세대 신물질·신소자 기술혁신 난제 등 과학난제도전융합연구개발 4개 신규과제,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메타초음파 뇌 영상화 원천기술 확보 등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8개 신규과제 등 12개 신규 과제를 포함해 총 29개를 지원한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성과창출 가속화 및 실용화 연계강화를 위한 브릿지융합연구개발 5개 신규과제, 리버럴 아츠 분야에서 사회적이슈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과인문사회융합연구 2개 신규과제 등 총 22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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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융합기술개발사업 주요 신규 과제 (자료=과기정통부)

또 매스매틱스 분야에서 과학기술융합연구개발(R&D) 플랫폼 활용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특화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서비스 기술(데이터분석·처리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모델) 개발을 목표로 전문센터 1개 신규과제 등 총 3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일반적인 과학기술 R&D와 다르게 분야간·기술간 융합을 통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원 과제에 대한 다양한 성과관리 노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글로벌 수준 융합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우수성과의 사업화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