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가상현실(VR) 피트니스 기업 '위드인' 인수를 완료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8일(현지시간) 메타가 VR 피트니스 앱 슈퍼내추럴 개발사 위드인 인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지난 2021년부터 이 기업 인수를 추진해왔으나,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반독점법 분쟁을 겪는 등 차질을 빚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FTC가 지난해 7월 메타의 위드인 인수를 막아달라며 제기한 인수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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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로 FTC 리나 칸 의장이 추진하는 빅테크 규제가 새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FTC는 지난해 말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관련해서도 게임 시장 경쟁을 억제할 우려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