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작년 매출액 3천150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7.2%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99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155억원이다.
작년엔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과 광고 매출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광고 매출은 플랫폼 광고와 콘텐츠형 광고에서 수요가 확대되며 재작년보다 50% 성장했다.
4분기에도 광고 매출은 성수기 효과와 스폰서십 매출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지난해 아프리카TV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한 동시에 광고 플랫폼 고도화, 콘텐츠형 광고를 통해 광고주 친화적 플랫폼을 마련하며 광고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해 화질 상향, 개인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UI·UX)뿐 아니라 숏폼 플랫폼 캐치 확장 등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지속 성장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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