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빅테크발 대규모 구조조정 기류에 맞물려,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도 해고를 단행한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베이는 전 직원 4%가량인 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고 대상 직원들은 24시간 내로 개별 통보받을 예정이다.
이베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제이미 이아논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달간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을 살펴본 뒤, 구조조정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감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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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논 CEO는 “이런 변화는 신기술이나 고객 혁신 등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투자하고, 새 역할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여러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