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가 트레이딩카드 마켓플레이스 'TCG플레이어'를 인수한다.
이베이는 22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에 2억9천5백만달러(약 3천960억원)에 TCG플레이어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딩카드란 수집을 목적으로 판매되는 소형의 사진 카드로, 최근 NFT(대체불가능토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TCG플레이어는 포켓몬, 매직 더 개더링, 디지몬 등 인기 트레이딩 카드 거래 시장으로, 2008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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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거래는 내년 1분기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TCG플레이어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베이는 지난해 5월 회사 약관에 NFT를 판매한다는 내용을 추가, 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회사는 지난 6월에도 NFT 마켓플레이스 '노운오리진'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