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역 디지털 혁신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7일 대전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기업인과의 대화

과학입력 :2023/02/07 16:31

"지역에 뿌리를 둔 첨단 과학기술·디지털 혁신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지역 혁신 기업인과 만남을 갖고, 과학기술과 교육에 초점을 둔 지역 발전 정책을 강조했다. 2일 CES에 참가한 디지털 혁신기업인과 대화한데 이어 이번엔 지역 혁신 기업인을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열린 대전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KAIST 창업원에서 '지역에서 키운 꿈 세계에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대전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기업인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지역에서 시작해 글로벌로 나아가고 있는 혁신 기업인과 새로 창업한 학생 창업자들을 격려하고 기술창업과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혁신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이 '대전 지역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 기업인과 창업자들이 지역 혁신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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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세트렉아이의 초고해상도 위성영상, 토모큐브의 삼차원 영상측정 현미경 등 참석 기업의 기술‧제품이 전시된 시연 부스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도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 대전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기업인과의 대화는 과학기술과 디지털을 중심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대통령님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과학기술‧디지털 기업과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여 정착까지 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