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아이디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아이디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151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 순이익은 2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보다는 3.86%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6.89% 하락한 수치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지난해 기존 해외 시장의 경제 위기로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 등이 어려운 환경이었으나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특히 프랑스 전자주민증 등록용 지문 솔루션 독점 공급 및 국내 금융권 인감스캐너 공급과 같은 굵직한 사업 수주 건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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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은 연구 인력 충원과 개발비 증가로 소폭 감소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향후 신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올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슈프리마아이디 박보건 대표는 “2022년 상반기에는 인증기기 판매가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면, 하반기에는 인감스캐너와 같은 제품 공급으로 국내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연구 인력 충원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신규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라고 보며, 향후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