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2달러(0.98%) 상승한 배럴당 74.11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97달러(1.21%) 오른 배럴당 80.91달러에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이날 4거래일 만에 반등했는데,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 하반기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이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인도 아시아 수출 원유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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