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RCS 이미지 템플릿' 메시지 출시

마케팅 대상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3/02/07 09:23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마케팅 메시지에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적용해 발송할 수 있는 'RCS 이미지 템플릿'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RCS 이미지 템플릿'은 이미지&타이틀 강조형, 이미지 강조형, 썸네일형(가로), 썸네일형(세로), SNS형, SNS형(중간버튼) 등 총 6가지 메시지 유형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마케팅 대상이나 내용에 맞춰 메시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멀티문자메시지(MMS)보다 비용이 34% 낮게 제공돼 메시지를 통한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일반 문자메시지보다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통신 3사가 지난해 10~11월 발송된 400만건의 RCS를 활용한 마케팅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일반 문자 대비 약 1.71배 가량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는 이달부터 5월까지 4개월간 'RCS 이미지 템플릿'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미지 템플릿 메시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무료 이미지 제작 지원 이벤트를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RCS를 통해 메시지 신뢰도와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발송한 RCS 메시지에 실제 해당 기업이 보냈음을 확인해주는 '안심마크' 삽입을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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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S 메시지의 특장점인 기업 브랜드로고와 브랜드명 노출 기능을 기존 문자 발송에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RCS 비즈센터에서 브랜드 등록만 하면 발신번호 대신 브랜드가 표시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중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일 수 있는 RCS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