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의 배터리 수명이 크게 개선됐다는 사용자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23 울트라를 6일 동안 사용했다고 한 트위터 사용자 라말(@theramalmedia)은 "내 갤럭시S23 울트라 배터리 수명은 아이폰14 프로 맥스와 실제 사용(6일 테스트 기간 동안)과 일치했다"며 "이는 올해 모든 갤럭시S23 모델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젠 2세대 칩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배터리 용량을 전작에 비해 늘리지 않고도 배터리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며, 맞춤형 스냅드래곤 칩셋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달성했을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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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에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스냅드래곤 젠 8 2세대' 칩셋을 탑재했다.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셋은 CPU와 GPU가 오버클럭된 것이 특징으로 최적화를 통해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3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5천mAh, 아이폰14 프로맥스는 4천323mAh 용량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