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가 글로벌 기관 ESG 평가서 직전 평가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성적표를 받았다.
SK바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지난해 ESG 평가에서 BBB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첫 번째 평가서 B등급을 획득한 이후 1년 만에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SK바사는 거버넌스(G) 영역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감사 수행 및 정보 공개를 통해 회계 리스크를 투명하게 관리했다. 사회(S) 영역에서는 인적자원 개발에 힘쓴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ESG 보고서 정기 발간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인권영향평가 실시 ▲공급망 ESG 평가 및 경영지원 등을 통해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재용 사장은 “ESG 경영 고도화는 이제 모든 국제 표준 기업들의 필수 항목”이라며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비즈니스 경영 환경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