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출신 서지수가 악성 루머로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미스틱 TV'는 신규 온라인 콘텐츠 '점슐랭 가이드'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서지수와 김영철은 무속인을 만났다. 무속인은 서지수에게 "풍파스러운 게 뭐냐면 구설이 참 많이 따라온다"고 말했다.
이에 서지수는 굳은 표정을 지었고, 보살은 "네가 한 것도 아닌데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며 "2015년, 2016년, 2017년 넘어오기가 몹시도 힘들었을 자손이 되겠다. 억울해서 그동안 어떻게 살았냐"고 했다.
그러자 서지수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고, 무속인은 "자꾸 너무 억울하다고 할머니가 그런다. 속에서 천불이 터진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서지수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하던 당시 악성 루머로 큰 피해를 입었다. 2016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 자신이 없는 데뷔 쇼케이스를 꼽아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관련기사
- 초6 금쪽이, "낚시터 안가면 뛰어내린다" 엄마 협박2023.02.03
- "보일러 대신 운동, 잘 땐 스키 양말"…난방비 다이어트 꿀팁은?2023.02.03
- 전세사기범에 1200여명 당했다…절반이 20302023.02.02
- 난방비 폭탄에 청년들 "집에 있는 시간 줄이자"2023.02.02
당시 일부 누리꾼은 서지수와 관련 '동성애 루머'를 허위로 퍼뜨렸다. 악성 루머를 유포한 A씨와 미성년자 B씨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되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서지수는 오해를 풀었으나 왜곡된 시선에 오랫동안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