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전력 비즈니스 융합플랫폼 구현을 위한 차기 전력거래시스템(MMS) 구축사업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MMS는 전력거래소의 주요 역할인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시장 운영업무 수행과 전력시장 참여자의 전력거래 업무를 지원하는 전력IT 시스템이다. 차기 MMS 구축사업은 2014년에 구축해 2025년 수명주기가 다가오는 현행 시스템을 대체하고 전력시장 다원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차기 MMS는 ▲비동기·병렬처리 구조의 최신 IT 아키텍처 도입 ▲전력거래시장 정산규칙 관리 고도화 ▲실시간 시장 등 전력시장 제도개편 관련 제반기능 개발 ▲회원사 참여 모의 플랫폼 도입 ▲주시스템-후비시스템 상시 운영체계 도입 등 전력시장 운영에 필요한 신규기능을 적용한다.
전력거래소는 차기 MMS 구축으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전력시장 다원화 기반을 마련하고 최신 IT 소프트웨어(SW) 아키텍처를 접목한 다변화하는 전력시장 제도를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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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MMS 구축사업은 한전KDN과 아이티아이즈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 사업기간은 35개월로 2025년 12월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차기 MMS 구축 사업이 대기업-중소기업 간 협업 사업으로 전력IT 분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