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친환경 미니 블렌더 출시

식물성 폐식용유 재활용 100%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 소재… 탄소 배출 17% 절감

홈&모바일입력 :2023/01/31 15:40

필립스코리아가 ‘친환경 에코 키친 세트’에 미니 블렌더를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니 블렌더는 기존 전기 주전자, 드립 커피머신, 토스터와 마찬가지로 메인 바디 부분이 식물성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100%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 일반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동일 가전 대비 17%의 탄소 배출을 절감한다.

필립스는 ‘에코 키친 세트 미니 블렌더’의 베이지 컬러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한다. 100% BPA 프리 트라이탄 소재의 텀블러를 기본 용기로 사용해 블렌딩 후 텀블러에 따로 옮겨 담을 필요 없이 뚜껑만 바꿔 휴대 용기로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친환경 에코 키친 세트 미니 블렌더 (사진=필립스코리아)

또한 350W의 모터를 포함해 칼날, 용기에 필립스만의 핵심 기술인 ‘프로블렌드’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재료를 빠르게 블렌딩한다. 칼날을 포함해 본체를 제외한 모든 부품은 개별 분리되며,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필립스 ‘뉴트리유’ 앱을 함께 사용하면 영양사·요리사가 개발한 200가지 이상의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안효주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지난해 메인 바디가 100%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친환경 에코 키친 세트'를 출시하고, 제품 구매 시 나무 한 그루를 심어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고객들이 그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미니 블렌더까지 라인업에 추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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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친환경 가전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구와 환경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필립스 ‘친환경 에코 키친 세트’는 전기 주전자, 드립 커피머신, 토스터기, 미니 블렌더로 구성됐다. 일반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동일 가전 대비 전기 주전자는 약 25%, 드립 커피머신은 약 24%, 토스터기는 약 14%의 탄소 배출을 절감해준다. 자동 전원 차단 버튼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도 최적화되어 있으며, 제품 포장도 친환경적이다.